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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원인과 치료

뇌경색 전조증상 (뇌졸중 원인 및 치료)

by ⊙◈♤¶▦∮∵ 2022. 5. 1.

뇌졸중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중풍이라고 부르는 병명이며,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고 연결된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게 되면서 뇌에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뇌 손상으로 인해 언어장애, 편측마비,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졸중

뇌혈관의 구조

  • 뇌는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포도당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심장 혈액의 약 20%와 산소의 약 25%의 원료로 뇌가 기능을 수행하는데 소비됩니다.
  • 척추 동맹과 내경동맥에 의하여 뇌는 혈액공급을 받습니다. 한쪽 혈관이 막혀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더라도 다른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혈관 구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종류

뇌졸중은 크게 2가지의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은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혈류 공급이 뇌에 원활히 제공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경우입니다.
뇌경색은 크게 세 가지로 다시 구분됩니다.

1. 뇌색전증 (색전성 뇌경색)

심방세동과 심장판막증 같은 부정맥이 있을 경우엔 혈액의 흐름이 부정하여 한 곳에 고이는 것처럼 되므로 혈액이 응고하여 혈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혈관의 안쪽에서도 혈전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이런 혈전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 통로가 작은 혈관을 지날 경우 통과하지 못하고 막히게 됩니다. 이런 혈관 중에서 뇌혈관을 막을 경우 이것을 뇌색전증이라고 합니다. 약 20% 정도가 이렇게 심장 원인의 색전성 뇌졸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뇌혈전증(혈전성 뇌경색)

뇌혈관에 동맹경화증이 발생하면 혈관의 크기는 점점 좁아지고 혈관 내부는 손상되기 쉽게 되어 이런 부위에 혈액이 응고하여 혈전을 형성하게 됩니다. 혈전이 쌓이게 되면 뇌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뇌혈관이 혈전으로 인해 막히게 되면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중단되어 영양공급과 산소가 부족하게 되므로 뇌기능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열공성 뇌경색

뇌에는 무수히 많은 혈관이 존재하며 이중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경색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감각장애, 운동장애, 구음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변의 크기가 작더라도 여러 신경 다발과 연결되는 곳에 경색이 온다면 장애가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뇌출혈은 뇌로 연결된 혈관이 터지거나 출혈이 발생하여 뇌손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생 30일째 35~52% 정도의 사망률이 집계되었으며 사망의 50%는 첫 2일 안에 발생하였습니다. 뇌출혈은 출혈부위의 뇌 조직들이 점차 파괴되어 피의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피의 덩어리로 인해 뇌가 한쪽으로 밀릴 수 있으며 밀리게 되면 뇌의 압력이 상승하고 또 다른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뇌경색에 비해 뇌출혈이 더 치명적인 이유입니다.
뇌출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1. 뇌쇄 출혈

뇌혈관 기형이나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쪽에 혈액이 고이는 상태입니다. 증상은 반산의 감각 소실, 구음장애, 반신 마비, 안면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두통 발생 빈도가 많은 편입니다. 출혈의 크기나 양이 많을 경우 의식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증상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대부분 전혀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지주막하 출혈

뇌동맥류의 파열로 발생하는 뇌출혈입니다. 뇌동맥류는 뇌 주위의 연막과 지주막 사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대량의 혈액이 쏟아져 뇌 주위의 지주막하 부분으로 유출됩니다. 지주막하 출혈은 극심한 두통을 발생하게 되며 뇌에 압력 상승도 동반하여 의식장애나 구토가 발생합니다. 심할 경우 반신마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초기 증상은 뇌졸중과 동일한 증상을 보입니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없어지며 특별한 장애도 보이지 않아 '작은 뇌졸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보고 증상이 가볍더라도 필히 검사를 진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뇌혈관은 부위별로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손상된 혈관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언어장애, 어지럼증, 편측마비, 시각장애, 극심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응급조치

뇌졸중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시간입니다. 증상으로 뇌졸중이 의심되면 119에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즉시 이동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몇 분 안에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병원을 방문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이 언제 재발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꼭 병원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1. 조절이 가능한 위험요소

  • 당뇨병 : 뇌졸중 위험도 3배 상승
  • 이상지질혈증
  • 비만
  • 비파열 두 개 내 동맹류
  • 신체 활동 부족
  • 고혈압 : 뇌졸중 위험도 5배 상승
  • 흡연 : 뇌졸중 위험도 3배 상승
  • 폐경 후 여성 호르몬 치료
  • 심장질환 (심혈관질환, 심방세동)
  • 무증상 목동맥 협착

2. 조절이 불가능한 위험요소

  • 인종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높다)
  • 가족력이나 병력
  • 성별 (남자가 여자보다 높다)
  • 나이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

검사

기본적으로 전신 상태와 혈압,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여러 가지 신경학적 검사를 진행합니다. 뇌의 손상 위치와 범위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과 검사방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의 종류

  • 자기 공명 영상 (MRI)
  • 컴퓨터 단층촬영 (CT)
  • 초음파 검사 및 심장검사
  • 뇌혈관 조영술

치료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생명은 물론 후유증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원인이 출혈성인지 허혈 성인지에 따라 치료방법이 전혀 다르게 적용됩니다.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

응급성 질환인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하고 난 후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에 대한 혈류 공급이 지연될수록 회복하기 어려워지며 심한 합병증도 생기게 됩니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치료는 뇌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혈류 공급, 즉 혈관재개통 치료 진행됩니다.

1. 혈관 재개통 치료

증상이 발생하고 4시간 30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 발생 6시간이 경과했다면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혈관 내 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혈관재개통 치료는 허혈성 뇌졸중의 초기 단계에만 가능하며 검사를 통해 선별적으로 시술이 가능한 환자에게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관 재개통 치료 시술이 꼭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며 일부 환자들은 시술 후에 뇌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보다는 초기 증상의 골든타임에 치료하여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발견되면 꼭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항혈전제 약물치료

항혈전제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시킴으로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예방적인 약물치료나 생활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의 치료

뇌출혈 환자들은 자기 공명 영상(MRI)나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출혈의 위치와 범위를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이나 수술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출혈이 경미하면 약물로 치료를 진행하고, 출혈량이 많으면 수술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뇌압강하 치료 (뇌실질 출혈)

뇌경색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면 뇌압이 상승하고 심할 경우 뇌탈출로 인해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뇌압을 낮춰주는 뇌 압강 하 치료를 시행합니다. 뇌탈출이 너무 심할 경우는 두 개 절제술을 시행하여 뇌압을 낮추도록 합니다.

2. 약물치료 (뇌실질 출혈)

일반적으로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됩니다. 과도한 약물치료는 뇌관류 압을 떨어뜨려 오히려 뇌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술적 치료 (뇌실질 출혈)

수술은 출혈의 양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출혈이 적을 경우는 약물치료가 우선시 되고, 출혈이 너무 많을 경우도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의의 판단으로 수술로 회복이 가능할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두개골을 절제하여 혈종을 제거하는 방법과 구멍을 뚫어 혈종을 빼내는 방법, 작은 구멍을 통해 기구를 삽입하여 혈종을 흡입하는 방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4. 동맥류 수술 (지주막하 출혈)

지주막하 출혈은 동맥류 파열에 의해 발생하므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재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수술로 동맥류 목부분에 클립을 채우거나 혈관 내 시술로 동맥류를 폐쇄하는 방법으로 동맥류를 제거하게 됩니다.

후유증

뇌졸중의 예후

뇌졸중 환자는 반신 감각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반신마비, 시야장애, 삼킴 장애 등의 후유증이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게 됩니다.

예방

서구 화적인 식습관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경색증 환자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뇌졸중은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후유증이 남게 되고 평생 약물을 복용하거나 삶의 위험요소를 주의하면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예방하는 것입니다.

  • 금연
  •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기
  • 적정한 체중 유지
  • 정기 검진
  •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이송
  • 당뇨, 고혈압, 고치혈증을 지속적으로 치료
  • 즐거운 마음과 스트레스 줄이기
  •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
  • 금주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 건강정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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