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전조증상, 명치 통증, 식은 땀 원인과 치료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이 막혀서 심장에 산소공급을 하지 못해 심장 근육이 괴사 되는 질환입니다. 일부는 영구적으로 심장 근육이 죽게 되어 기능이 상실되고 심장은 펌프작용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해 결국 심부전증으로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심근경색

1. 심장과 관상동맥

심장은 평생 신선한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심장근육은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며, 그역할을 담담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심장 표면에 위치하는 관상동맥은 우관상동맥, 좌회선 동맥, 좌전 하동 맥, 3개의 주요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기 다른 심장 부위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2. 심근경색 발생 과정

동맥경화증이란, 혈관 내벽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경을 좁게 만들며, 좁아진 혈관 내경으로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는 혈관 질환입니다. '관상 동맥'에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협심증이 야기되고 완전히 막혔을경우 심근경색증을 발생시킵니다. 가장 흔한 발생 요인은 관상동맥에 동맥 경화반이 파열 또는 균열 등이 발생하면서 형성되는 혈전에 의해 혈관 내경이 완전히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심근의 괴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맹경화증이 심할 경우 관상동맥이 막혀 허혈이 발생하고 그로부터 2~3시간 이내에는 심근 내막 중심에서 외막으로 괴사가 점점 진행됩니다. 관상동맥이 폐쇄되고 24시간이 지나면 심근의 전체가 괴사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됩니다.

 

증상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땀 발생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즉시 병원이 방문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

1. 가슴통증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가슴 한 가운데, 명치 부근의 통증이 전형적이며 환자들의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쥐어짜는 듯 아프다', 가슴을 짓누르는 거 같다' '칼로 도려내는 것 같다', '뻐개지는 듯하다'.라고 표현합니다.

2. 호흡곤란

3. 식은땀

심장의 수축 기능 감소로 안면에 땀이나고 창백해지며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4. 위통, 구토, 식욕 부진

위장질환이나 급성 체증으로 오인할수 있습니다.

5. 의식의 혼돈

환자는 불안감, 초초함, 또는 의식상태가 흐려지기도 합니다.

6. 방사통

가슴통증 외에 다른부위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목, 턱, 좌측 팔, 배꼽 위의 부위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응급조치

•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 가슴통증이 발생한 후 참으면서 기다리거나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는 등,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전화하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심장근육이 괴사 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하며 병원 이동 시간은 증상 발생 후 최대 1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발병 원인

1. 조절이 가능한 위험요소

• 흡연
• 고지혈증
• 비만
• 성격
• 통풍
• 폐경과 경구피임제
• 운동부족
• 당뇨병
• 고혈압

2. 조절 불가능한 위험인자

•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률이 높다
•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의 나이에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 백인이 황인보다 발병률이 높다
• 가족력

 

검사

심한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땀까지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여 심근 효소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하게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장 핵의학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을 진행합니다.

 

1. 심근 효소

혈액검사로 심장 균에서 빠져나오는 심근 효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에는 심근 효소치가 많이 상승하지 않으므로 주기적으로 반복 검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2. 심장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 구조와 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심장의 펌프 능력, 심근이 죽어있는 범위, 심장 근육의 움직임 등을 파악하여 환자에게 발생할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심장 자기 공명 검사(MRI), 심장 흉부 단층화 촬영(CT)

4.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는 심장근육의 전기신호를 팔, 다리, 가슴의 피부에 전극을 연결해 전기 신호를 측정하게 됩니다.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전기신호의 이상이 감지됩니다. 이런 심전도 검사를 통해 응급치료의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관상 동맥 조영술 (Conronary Angiography)

심혈관 조영술은 가느다란 고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관상동맥의 해부학적 모양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혈관 안쪽의 크기가 어느 정도 좁아졌는지, 얼마나 막혔는지를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검사 도중에 관상동맥 중재술이라는 치료를 동시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느다란 고무관이 '카테터'를 동맥혈관에 넣어서 조작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협심증 환자에게는 심혈관조영술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치료

혈전으로 막혀 있는 관상동맥을 재 개통하는 재관류 치료를 시행합니다.

 

1. 혈전용해제 투여

•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이 혈관 내부를 막아서 발생하기 때문에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합니다. 이를 '혈전용해제'라고 합니다.
• 혈전용해제는 응급실 내원 30분 이내에 환자 정맥에 투여하는 게 원칙입니다.
• 혈전용해제는 증상이 발생하고 병원을 내원한 환자 중 3시간이 경과하지 않는 환자에게 유용하며,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과 치료 효과는 비슷합니다.
• 혈전용해제 치료의 문제점은 낮은 성공확률과 재발 가능성이 높으며, 투여 후에 심각한 출혈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2. 관상동맥 중재술

•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스텐트나 풍선을 삽입하여 치료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좁아진 관상동맥에 유도할 수 있는 철선을 삽입한 후 풍선을 삽입하여 확장합니다. 혈전에 의해 혈관이 완전히 막혀 있다면 카테터를 이용한 혈전 제거술을 시행합니다.
• 재관류 치료의 완벽함을 위해서는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합니다.
• 증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내원 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90분 이내에 실시하는것이 원칙입니다.

3. 관상동맥 우회로술

• 팔, 다리, 흉부의 혈관을 떼어내어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4. 약물치료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이차예방을 위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4가지 약물은 금기증이 없다면 꼭 실시되어야 하겠습니다.

 

1) 배타 차단제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감소시키고 심근의 수축력을 감소시켜서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킵니다.

•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과 저혈압이 있습니다.

2)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

혈관 확장작용을 하며 혈압 강하와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 부작용으로는 가려운 발진, 마른기침, 미각의 저하, 피부 발전, 금속성의 맛이 있습니다.

3) 고지혈증 치료제

동맥경화의 중요한 요인중 하나는 고지혈증입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치료는 아주 중요합니다.

• 부작용으로는 복통, 식욕 부진, 근육통이 있습니다.

4) 혈전 예방약제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것을 예방합니다.

• 부작용으로는 멍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다른 시술로 인해서 복용을 중지할 경우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예방

• 술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 음식은 짜게 먹지 않으며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비만하지 않도록 적정체중을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콜레 스테롤, 혈당, 혈압을 측정합니다.
•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