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인격장애, 신경증 증상과 치료

신경증이란?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내적으로 심리적 갈등이 발생하여 그것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생기고 그로 인해 심리적인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라 볼 수 있습니다.

신경증

개요

흔히 신경증에서 발생하는 증상은 불안 장애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이 발생하면 방어적 행동으로 스스로를 억압하게 됩니다. 억압은 인간 욕구의 기본 방어 기제이기 때문에 불안하거나 긴장하고 있는 감정을 통제를 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감정의 전부를 통제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인체의 다른 방어수단이 동원되는데 이과정에서 신경증의 증상이 발현하게 됩니다.

 

신경증은 일반적으로 정신증에 비해 좀더 흔하기 때문에 꼭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공감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신경증 환자들은 이상 행동이나 환각, 망상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의 심리적 초초함과 불안한 정서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신경증 환자들은 망상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인 감각이 있으며 본인의 증상을 인지하고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많은 괴로움을 느낍니다. 

 

원인

1. 스트레스

• 심리적인 갈등과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되는 만큼 스트레스는 신경증의 가장 큰 원인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개인이 느끼는 정도가 각기 다르고 일상생활에서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는 할 수 없습니다.
•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이를 방어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공포가 생기기도 하고, 두려움에 떨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자주 발생하면 인체의 방어체계가 무너져 인체는 곧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 하지만 모든 스트레스가 다 부정적인 영향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활력이 되기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위급한 상황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에너지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증상

1. 불안

생물학적으로 인체는 어떤 위협을 느끼면 불안이라는 감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감정이 발생함과 동시에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발한, 위장부위의 불쾌감, 흉부의 압박감, 가슴 두근 거림, 두통 등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인체에 위험이 처하게 되면 발생하는 일종의 경고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이라 함은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에 과도한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변화 등도 스스로에게 위협이라 판단되면 불안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2. 불면

신경증의 흔한 증상중에 하나는 불면입니다. 불면은 새벽에 잠에서 자주 깨고, 얼마 자지 못하고 일어나며,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하고, 애초에 잠드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을 말합니다. 불면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낮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심리적 불안, 의욕상실, 피곤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두통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4. 위장 장애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 위장장애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는 피할수 없지만 반복되는 생활에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적절하게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바이오피드백

컴퓨터를 통해 위장의 수축, 심장 박동수, 혈압, 뇌파, 근육긴장도 등 스트레스에 관한 신체적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환자에게 신체 변화를 확인하고 조절 가능하게 합니다.

 

2. 인지, 행동기법

교육하고, 연습하고, 적용하는 3단계를 진행합니다. 과거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돌아보고, 그 행동에 대응할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배우면서 문제 해결 능력, 대응하는 방법 등을 연습한 후에 인위적인 상황에서 습득한 기술을 적용해 봅니다.

 

3. 점직적 근육 이완법

인체 근육을 이완해 줌으로서 긴장을 풀어줍니다.

 

4. 명상법

외부로 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해소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평온한 생각을 하며 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2회 정도는 반드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