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 설사 증상과 치료

설사란?

하루에 묽은 변의 양이 200g 이상 배출되거나 3회 이상 배출할 경우 설사라고 정의합니다. 박테리아나 세균에 의한 급성 염증으로 발생할 수 있고, 유당 불내증, 방사선 치료 후, 항암 치료, 식사 요인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

종류

특별한 원인 없이 설사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기능성 설사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기능성 설사형은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습니다. 기간에 따라 구분할수 있는데 약 14일 이내면 '급성설사'라고 하고, 15~30일 이내면 '지속성 설사'라고 하고, 31일 이상 최면 '만성 설사'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원인

설사는 기생충, 약물, 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1. 기생충

장에 기생하는 회충, 촌충, 작은와포자충, 지아르 디아는 설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감염된 음식물을 통해 위험에 노출 되고 오염된 물을 통해서도 감염이 됩니다. 그래서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설사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2. 약

약의 부작용으로 설사가 발생할수 있으며 제산제, 혈압약, 심장약, 항생제등은 설사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3. 음식

커피, 콩, 과일 같은 음식은 설사를 발생시킬수 있으며, 유제품 경우도 체질에 따라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영양을 끼쳐 설사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5. 면역 결핍

암 환자들이나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경우  면역계가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심한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6. 장질환

베체트장염 및 궤양성 대장염, 그리고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경우에 설사가 초기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 장염과 크론병은 복통이 동반되고,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7. 세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대장균, 쉬겔라, 콜레라가 가장흔한 세균입니다.

오염된 음식에서 세균 감염이 활발하고 가금류나 날고기는 가급적 조리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된 조리도구나 그릇 등은 항상 청결을 유지합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오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8.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바이러스는 이미 감염된 사람이나 오래된 음식을 통해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진단 및 검사

환자의 상태, 병력에 따라 방사선적인 검사, 대변검사, 말초혈액검사,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설사가 발생할 경우 만성인지, 기질적 문제인지, 세균성 감염인지, 바이러스로 인한 건지 등을 파악하며 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

1. 약물 치료

장을 느리게 만드는 로페라마이드, 디페녹실레이트라는 약제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효과를 보긴 하지만 아주 빠르게 장의 근육 경련을 해소시켜줍니다. 하지만 이런 약들은 마약 성분이 있어서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을 하면 안 되며 증상에 따라 장기간 사용을 할 경우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설사의 원인 일 경우 지사제 같은 약으로는 설사 행위 자체는 멎게 하지만 체내의 세균 자체는 남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설사 치료가 되었다고 볼순 없습니다.

 

2. 비약물 치료

급성 설사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탈수 현상이 발생하며 손실된 전해질과 수분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가벼운 탈수 증상에는 이온음료, 오염되지 않는 물, 연한 주스등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탈수 증상이 심할 경우는 페디 알 레이트와 같은 수분을 보충할 용액이 필요합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체질과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 건강상태에 맞게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