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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질병 및 장애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원인 천연두 증상 및 치료

by ⊙◈♤¶▦∮∵ 2022. 5. 13.

필리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아주 높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병원체입니다. 천연두는 바리 올라 메이저(대두 창 바이러스, Variola major), 바이올라 마이너(소두창 바이러스, Variola minor)라고 하는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썸네일-온몸에-두드러기
천연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천연두 바이러스) 

유례

천연두는 최초 소에게서 전파된 전염병으로 여겨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켐프 저빌과 낙타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염

천연두는 오염된 물체나 감염된 체액, 그리고 장기간 대면접촉을 할 경우에도 전염됩니다. 잠복기는 노출 후에 약 10일~14일정도 입니다. 

 

증상

초기증상으로는 머리와 허리 통증, 피로, 고열 등이 발생합니다. 그 이후 팔, 다리, 얼굴에 두드러지는 특징적인 발진이 2일~3일 후에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발진은 붉은 병변으로 시작되며 점차 고름으로 가득 차고 이내 며칠 후에 딱지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딱지는 발생 후 약 3~4주 후에 분리되어 떨어집니다.

 

위험도

천연두 환자는 대부분 회복되지만 사망률은 최대 30%로서 아주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생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만큼 과거 소련에서는 생물화학무기로 개발을 고려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천연두 전염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지만, 1977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 발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천연두는 인류가 처음으로 박멸한 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연두 백신

천연두에 노출된 사람의 경우 노출 후 약 3일이내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천연두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률은 낮출 수가 있습니다. 한번 맞은 백신은 최대 5년간의 높은 수준으로 면역력을 제공하며 2차 백신을 맞을 경우 더 높은 기간으로 면역효과가 유지됩니다.

 

백신 부작용

약 0.1%의 확률로 전염성이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으며, 약 100만명중 14~500명 정도의 극 소수가 생명이 위험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100만 명 중 1~2명은 사망하기도 하였으며 사망원인은 심각한 괴사나 뇌염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신에 포함된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노출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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