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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식물

관절 보약 보스웰리아 고르는 법, 모르고 먹으면 독

by ⊙◈♤¶▦∮∵ 2022. 12. 30.

요즘 관절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제나 식품등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뉴질랜드다. 원주민 마오리족에게서 비롯된 풍습 때문인데 자신보다 힘이 센 상대에게는 무릎을 꿇어 복종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런 역사 속에서부터 시작된 뼈건강 관리법 덕분인지 현재까지도 국민 중 80% 이상이 튼튼한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성분이라는 거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국내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대체 뭐길래 이토록 화제가 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boswellia-연한주황색-알맹이들
boswellia

 

보스웰리아(유향나무)는 무엇인가요?

인도 고산지대나 중동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껍질의 수액을 굳힌 것인데 한 그루 당 2년에 500g 미만으로 채취할 수 있어 귀한 원료라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유향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고 적혀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한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연골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켜 관절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 및 기관지염 완화에도 좋다고 한다.

 

보스웰리아 효능

초록입홍합은 뉴질랜드 해안에서만 서식하는 특산물이다.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는데 일반 홍합과는 달리 껍질이 초록색을 띠는데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EPA, DHA) 및 뮤코다당단백이 있다. 이중 EPA는 체내 염증 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 작용, 통증 완화 및 연골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연골세포 보호 및 재생 촉진 기능도 있어 퇴행성관절염 개선에 탁월하다고 한다. 칼슘, 비타민D, 뮤코다당단백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어 골다공증 개선 및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보스웰리아,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했고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보스웰리아 고르는 법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을 세워두고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먼저 함량 체크가 필수다.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임을 입증하는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통 1 캡슐 기준으로 500mg 정도 함유되어있는데 식약처 권고량은 최대 2,000mg이기 때문에 최소 4배 이상 섭취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추출 공법을 살펴봐야 한다. 오일 형태로 가공하려면 높은 온도에서 가열시켜야 하는데 이때 산패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다행히 동결건조 방식은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냉각시키기 때문에 영양분 손실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간혹 가짜이거나 함량 미달인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꼭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선택하길 바란다.

 

보스웰리아 부작용

마지막으로 화학부형제 유무를 따져봐야 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넣는 첨가물인데 장기 복용 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다 복용 시 위장장애나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있다. 그리고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이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반드시 권장량을 지켜 먹는 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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